사랑목이 우리집에 오게 된 이유
올해 방을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고 방을 관리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방에 작은 베란다가 연결되어있어 날씨에 대한 방 컨디션 조절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식물을 키워 방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헀다 [맞는 논리인지는 전혀 모르겠다]
어쨋든 그것도 생각만 하고 있었고 최대한 키우기 쉽고 유용한 그런 녀석들이나 당근으로 주워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식물을 키울까 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사랑목 이라는 녀석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그래서 저게 왔다
나로서는 부담감이 있다 동물을 좋아하고 항상 키우고 싶어했더라도 막상 진짜 반려동물을 떠맡게 되었을때 느끼게 되는 책임감과 같은 느낌일까 식물과 동물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식물을 아끼는 사람들은 화분도 갈아주고 가지도 쳐주고 날짜맞춰 물주고 영양분도 주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마음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헀다
그리고 어쨋든 저걸 키워야 한다
보내준 곳은 식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곳인데 전체적인 데미지는 없었지만 잎은 약간 떨어져서 왔다 택배가 오는 도중에 아무탈 없을 수는 없었겠지
보내준 곳에서 쪽지를 함께 보내 주셨는데 사랑목에 대한 정보와 키우는 정보를 간단하게 알려주셨다
사랑목
다육식물로 생긴 모양이 은행목과 비슷해 은행무라고도 불리며 은행무 뿐만 아니라 칼라아악무 무늬아악무 사랑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아악무는 가지가 크고 길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꽃말은 기쁜 소식 .
키우는 법
환경
25~35도
반양지에서도 잘 크는 편이나 핑크사랑목의 경우에는 색상의 선명도를 위해 해가 잘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 하지만 여름에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으니 창문을 거치는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다 [키우다가 분홍빛을 잃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유튜브에 질문이 많았다]
일단 방 안에서 키울 생각이었는데 상태를 봐서 베란다로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낮에는 북향인 내 방 베란다라도 놓고 상태가 안좋아지면 거실 베란다로 옮겨질 지도 모른다 멀리 두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잘 자라줬음 좋겠다
물주는 법
받은 후 물을 충분히 줘서 가장 통통한 상태를 기억하고 2주쯤 지났을 때 잎이 얇아진 것의 차이를 느낄텐데 그때 물을 흠뻑 줄 수 있도록 한다
화분구멍 밑으로 물이 뚝뚝 떨어질 때까지 주라고 하는데 유튜브들에서는 너무 많이 주는건 안좋다고 해서 적당히주는게 좋을까 고민이다
통풍
충분히 환기가 되는 곳 식물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던게 통풍만 적절히 해줘도 좋다고 강조하던게 기억난다
일단 봄이 오고 있고 식물이 집에 생긴건 좋은 부분인 것 같다 잘해보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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